성평등교육센터 | 2018 HOT&COOL 이슈 바로보기: 7월 현장 공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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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제주여민회 작성일18-07-27 16:14 조회1,919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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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 6.13 지방선거 이후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. 지난 7월 23일, 강성의 의원을 모시고 ‘제주지역 여성 대표성을 다시 생각한다’를 주제로 7월의 핫앤쿨 이슈 바로보기를 진행하였습니다. 여성 할당제, 남녀동수제 등 세계적인 현황을 짚어보고 2018 6.13 지방선거 결과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.
올해도 광역자치단체장 중 여성은 0명이며 전국 226곳의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여성은 8명이 당선되었지요. 제주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 제주도 지역구 의원 31명 중 여성은 3명으로, 단 9%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.
강의 전 강성의 의원님께 궁금한 점들을 미리 수합하였는데요, 이 질문들에도 꼼꼼히 답변을 해주셨습니다. 여성이기 때문에 선거운동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, 제주지역 여성의 정치참여나 사회적 지위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과제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바로 해주셨습니다.
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, 여성 도의원 후보를 바라보는 제주도민의 시선이었는데요. 선거운동 과정 중 노인회관에서 인사를 드리는데, 어르신들이 강성의 의원을 후보자가 아닌 후보자의 배우자로 인식해서 설명하느라 애먹었다는 후문이었습니다. 제주여민회는 제주지역 여성 대표성을 위하여,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.